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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미용실 싼곳 헤어빠 넘나 좋아요

by 뿌노 2018.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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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미용실 싼곳 헤어빠 넘나 좋아요

이번주에 비가 오고 나면 더 추워진다는데, 집순이 생활만하다 보니 덥수룩한 머리가 자꾸 눈에 밟혔어요.  이제 더 춥다고 하니 그전에 머리카락을 정리를 좀 해야겠어요. 헤헤~ 그래서 오랜만에 홍대 나들이 겸 미용실을 가기로 하였답니다. 룰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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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도착! 사실 홍대는 잘 알지 못하는데 친구가 홍대 미용실 싼곳을 추천해줬어요. 가격도 싸고 머리도 잘한다며(친구야 난 널 믿는다..), 친구 픽을 믿고 가 보았어요.

가는 길에 버스킹도 보이고 역시 홍대는 볼거리가 너무 많아 올 때마다 새로워요. 역시 주말이라 사람이 붐비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올 때마다 설레는 것 같아요. 저는 오늘 숏컷 펌을 하러 왔어요. 그동안 길러 온 내 새끼 같은 머리지만 너무 길어서 머리도 푸석푸석하고 해서 숏컷을 결심했답니다.

친구가 추천해준 홍대 미용실 싼곳의 가게이름은 헤어빠에요. 위치가 사람들 많은 옷가게 거리에 있는데, 아래에 지도 첨부해둘게요. 홍대 번화가 3층에 위치해 있어요.

올라가는 계단에 가격표가 똭! 커트 11,000원 펌/염색 22,000원, 세팅 33,000원, 매직 44,000원, 볼륨 매직 55,000원 가격 실화인가요? 홍대에서 이렇게 저렴한 가격은 처음 봤어요. 완전 혜자자너~ 심지어 기장추가도 없다고 해요. 우와~!

입구에 들어서니 디자이너 분들이 보이네요. 매장 사방이 뚫린 창문이라 기다리면서 밖에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매장이 넓어서 너무 쾌적했답니다. 뭐라고 해야지? 환기가 잘되서 약품 냄새가 덜나고 좋았어요.

저는 친구의 추천으로 해나쌤에게 받기로 했는데요(사진 막 올려서 죄송;;), 꼼꼼하고 의견도 많이 물어보고 일단 하고 나면 알 거라는 친구님의 픽을 믿고 숏컷 펌 가즈앜~

자리에 기다리면서 혜자스러운 패키지 찍어 보았어요. 보통 홍대에 컷트가 기본 16,000원 이상으로 알고 있는데 컷트를 비롯해 모든 가격이 정말 싸네요. 홍대 땅값 비싼데 이런 좋은 곳이 있다니! 친구가 홍대 미용실 싼곳으로 추천해준 이유가 있었군요. (쫘식 고맙게..ㅋ)

스타일을 물어보시길래 미리 픽해온 스타일을 보여드렸어요. 보여드렸더니 살짝 놀라시더라구요. 이렇게 준비해오시는 분이 드물다며...ㅋ(제가 좀 꼼꼼하죠;;) 두 번째도 이쁘긴한데, 세 번째가 조금 더 끌렸어요. 머리색도 비슷하기도 해서 3번 픽으로 고고! 해나쌤만 믿습니다!

먼저 애지중지 길르던 머리카락을 잘랐어요. 안녕...뭔가 머리카락을 자르면서 시원하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고 복잡 미묘한 감정이...되돌릴 수 없는 강을 건넜지만 한 번쯤 숏컷 펌으로 큰 변화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요? 물론 잘 어울려야...헤헤;;

드디어 완성! 얼굴은 민망하니까 옆, 뒷모습만 살짝 찍었어요. 너무 맘에 들어서 다음에도 해나쌤에게 받으려고 명함도 하나 챙겼답니다. 친구의 홍대 미용실 싼곳 추천은 성공적이였어요!! 너무 맘에 들자너~

혹시나 하고 언제 쉬시냐고 물어보니 일요일은 가게 전체 휴업이라고 해요. 해나쌤은 격주로 월요일도 쉬는 날이 있다고 하시네요.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예약하면 된다고 해요. 월요일 쉴 때는 예약을 닫아놔서 쉬는지 안 쉬는지를 알 수 있데요.

다음부터는 예약하고 와야겠어요. 오랜만에 홍대 나들이 나와서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마음에 쏙드는 숏컷 펌까지 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집가는 길에 또 버스킹에 홀려 구경한 건 안 비밀! 홍대에서 머리하고 싶을 때 꼭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해요. 머리도 잘하고, 염색도 잘하는 미용실이라고 친구가 담에 염색하러 가라고 하더라구요. 엄마와 친구랑 홍대에 놀러와서 저렴한 가격에 머리도 하고 기분전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아래에 지도 첨부할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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